일본회사 입사 1년, 일본생활 2년차

2024. 2. 7. 21:28일본 디자이너 직장인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봤다.

옛날에 마음 잡고 열심히 해보자 하고 시작했던 블로그지만

끈기가 부족한 나답게 블로그 글은 일년도 못가 그만두었다.

 

 

마지막 글을 보니 워킹홀리데이를 오기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때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 동안 여러 블로그들과 성공기를 찾아보며

어두운 시기를 버티던 내가 기억났다.

 

 

워킹홀리데이 글을 적어놓고 결과를 적지 않아 궁금해하실 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오래되고 새로생긴 블로그라 그다지 관심을 가진 사람도 없겠지만...

 

 

결론은 일본에 왔다. 워킹홀리데이는? 합격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워킹홀리데이는 올 수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 써보고자 한다.

 

 

여자저차 일본에 왔고, 온지도 2년차가 다 되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 회사에도 입사를 했다.

일본어도 완벽하지 않은 외국인으로써는 너무 감사할 정도이다.

 

 

회사에 입사한지 지난달 딱 1년이 되었다.

생각해보니 여기서 보낸 시간들을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기는 아깝고

일기처럼 일상을 적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2년이라면 짧기도 짧고 길기도 긴 시간이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앞으로 부지런히 일기를 써보자 다짐한다.

 

 

회사가 위치한 동네 / 너무 맑은 일본 하늘

 

 

 

'일본 디자이너 직장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자이너로써 하루  (0) 2024.02.26